기사 메일전송
안랩, 자체 구축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 론칭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4-15 13:30:41

기사수정

안랩(대표 강석균)이 4월 자체 구축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론칭했다.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 구조도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분석 데이터, 악성코드 및 침해 사고 대응 경험 등 방대한 보안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AI 플랫폼이다.

 

‘안랩 AI 플러스’는 △생성형 AI 및 LLM 기반 지능형 보안 탐지·분석 강화 △다양한 제품·서비스 적용으로 AI 기반 운영 확장 △자체 수집 데이터 기반 학습 체계로 고도화된 AI 서비스 제공 및 보안성 확보 등 주요 기능으로 자사 제품 및 서비스 전반의 AI 기반 지능화를 지원한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위협 대응 역량과 지속적인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랩은 SaaS형 ‘안랩 XDR’에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를 처음 연동하며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 적용을 시작했다. 안랩은 이번 ‘안랩 XDR’의 AI 어시스턴트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AI 기능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AI가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해 스스로 대응하는 AI 에이전트(Agentic AI) 기반 자율 보안 운영까지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안랩 AI 플러스’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적용해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한층 고도화했다. 파일, URL, 행위 정보, 스미싱 문자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협 발생 원인과 공격 방식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탐지 결과와 대응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는 보안 이벤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빠르게 위협 요소를 식별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운영의 정확성과 대응 속도가 높아져, 다양한 위협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안랩 AI 플러스’는 ‘안랩 XDR’을 시작으로, 안랩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UI에서 대화형 AI 보안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실시간 위협 탐지, 대응 전략(플레이북) 제시, 추가 질문 추천 등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안랩 AI 플러스’가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복잡한 위협 환경에서도 보안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안랩 AI 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활용하지 않고 안랩의 악성코드 분석, 침해 사고 대응 노하우와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hnLab TIP(안랩 티아이피)’ 및 안랩의 클라우드 기반 분석시스템 ‘ASD(AhnLab Smart Defense)’ 등으로 수집한 파일, URL, IP, 행위 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보안 인텔리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보하면서 AI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로써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외부 유출 우려 없이, 안랩이 축적한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운전자 절반 이상 “운전능력 평가 강화 필요” 응답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 운전 적합성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령·비고령운전자 모두에게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운전자 스스로도 평가 강화 필요성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차량보조장치 사용이 고령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보고.
  2. 예스24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 실시… 현재까지 독자 추천 1위 도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3. 리본카, 삼성화재와 제휴…비대면 차량 판매 서비스 강화 비대면 중고차 판매 플랫폼 리본카가 삼성화재 `Car케어`와 제휴를 맺고, 100% 비대면 차량 판매 서비스 `내차팔기`를 통해 최대 61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리본카는 이날 삼성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삼성화재의 모빌리티 플랫폼 `Car케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삼성...
  4. 기상청 “올여름 기온 평년보다 높고, 6월 강수량 많을 듯” 기상청은 2025년 여름(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초여름인 6월 강수량은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발표했다.기상청은 기후예측모델과 대기·해양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고, 강수량은 6월에 평년보다 많고 7~8월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6월 기온은 평년(21.12...
  5. 현대자동차·기아, 워커힐과 함께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기아와 워커힐은 20일(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