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0.5&0.75잡’ 참여 노동자 모집…단축근무자에 급여 지원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4-04 14:00:01

기사수정
  • 도내 가족친화기업 재직자 대상 단축근무 신청자 상시 모집
  • 단축급여 최대 30만원, 업무분담자 최대 20만원 지원
  • 대체인력 고용 시 기업에 최대 120만원 장려금 지급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해 도내 가족친화기업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0.5&0.75잡’ 단축근무 참여자를 모집하고, 급여보전 및 대체인력 고용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월 3일부터 경기도 내 가족친화기업에 재직 중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0.5&0.75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월 3일부터 경기도 내 가족친화기업에 재직 중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0.5&0.75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 돌봄, 육아, 학업 등 다양한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노동자들에게 단축근무를 허용하고, 이에 따른 급여 감소를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자는 주 20~38시간의 단축근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의 단축급여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축근무자의 업무를 나눠 수행하는 동료 노동자에게는 인원 수에 따라 월 최대 20만 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를 통해 기업 내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상호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단축근무로 생기는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대체인력을 새로 채용하면, 신규 채용 인력 1인당 월 최대 120만 원의 추가고용장려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단축근무를 희망하는 노동자와 가족친화 환경을 구축하려는 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일터 문화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문화원 없는 52개 도시·국가서도 ‘케이-컬처’ 활짝…문체부,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이 없는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다른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 것으로, 한류의 지리적 사각지대..
  2. 영풍문고, 강남롯데점 7월 3일 신규 오픈… 도심 속 문화 휴식처로 출발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7월 3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영풍문고 강남롯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약 70평 규모로 조성된 강남롯데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베스트셀러부터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까지 다양한 ...
  3.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4. K-뷰티, 2025년 상반기 수출 55억 달러…역대 최고치 경신 2025년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55억 달러(잠정)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상반기(1~6월)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48억 달러)보다 7억 달러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상반기 중 최고 수출액으로, K-뷰티의 세계 시...
  5. “불법 개조도 아닌데 과태료?”…국민권익위, 오토바이 경음기 과태료 부당 판정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이 오토바이 경음기 ‘교체’를 ‘추가 부착’으로 확장 해석해 과태료를 부과한 행위가 위법·부당하다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과태료 처분 취소 및 이미 납부한 24만 원의 반환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오토바이 경음기 교체를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민원인 A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억울함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