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2024년 상반기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환수액 중 373억 원이 복지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재정의 누수 실태가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2024년 상반기 정부지원금 부정수급 환수액 중 373억 원이 복지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는 집중신고기간 안내 포스터 중 일부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복지분야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을 집중 신고받는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고는 청렴포털 또는 우편·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수급자격 없는 자의 허위청구, 과다청구, 목적 외 사용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되며, 최대 30억 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이 결정한 전체 부정수급 환수금 중 69%에 해당하는 373억 원이 복지 분야에서 발생했다. 주요 부정수급 유형은 기초생활보장급여, 한부모가족지원금, 장애인활동지원비, 육아휴직급여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 사례로는 30대 여성 ㄱ씨가 사실혼 배우자와 자녀 3명을 함께 살며도 주소지를 분리하고 배우자 명의의 차량과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약 4천만 원의 복지급여를 부정 수령한 사건이 있다. ㄱ씨는 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사례로는 장애인활동지원센터 대표 ㄴ씨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지인 14명을 허위 활동지원사로 등록하고, 실제 서비스 없이 6,500여 회 바우처 결제를 반복해 약 4억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병원 간호사 ㄷ씨는 육아휴직 기간 중 병원에서 근무하며 급여를 받았으나, 이를 숨기고 육아휴직급여를 수령하다 적발돼 감독기관 조사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처럼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 부당이익 전액 환수와 함께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되며,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자진 신고 시에는 제재가 감경 또는 면제될 수 있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허위신청과 과다청구로 악용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