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2025년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정부는 먹거리 수급 관리와 산불 피해 대응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전월(2월) 2.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공식품과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1.9% 상승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전월(2.6%)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생활물가지수는 가계 지출 비중이 큰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채소류와 수산물 가격이 상승했지만, 과일 가격 하락과 축산물 상승세 둔화로 전체 상승률은 0.9%에 그쳤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6.3%에서 3월 2.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서비스 부문에서는 숙박료 등 외식 제외 항목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상승률이 3.0%에서 3.1%로 소폭 확대됐다.
근원물가는 OECD 기준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309개 품목을 바탕으로 집계되며,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경제의 물가 기조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일시적 변동을 제외한 추세적 흐름을 보여준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과일 가격 하락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6.1%, 신선채소는 +1.8%, 신선어개는 +3.6%를 기록해 전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기상여건과 국제 정세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급 관리와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민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수급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