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 1주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성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 개통된 GTX-A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7,710,783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약 410만 명이, 지난해 말 개통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만에 약 360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하루 평균 이용객은 수서∼동탄 구간에서 11,214명,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9,321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기준으로 수서∼동탄 구간은 예측치 대비 75.1%, 운정∼서울역은 91.1%에 이르는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정착세를 보였다.
수요 증가에 따라 이용객 수도 급증했다. 개통 초기였던 2024년 4월 초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은 7,700명이었지만, 1년 뒤인 지난 3월 말에는 약 62,000명으로 8배 이상 늘었다. 특히 킨텍스∼서울역,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전체 이용객의 39.1%를 차지하며 중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용 시간대별로는 평일 오전 79시, 오후 57시 등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됐고, 주말에는 오후 3~6시 이용이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이용객 비중 16.4%로 가장 높았고, 일요일이 11%로 가장 낮았다. 킨텍스 등 주요 행사장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주말 여가 목적 이용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GTX 개통은 이동 시간 단축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다.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기존 지하철 46분, 광역버스 66분이 소요됐으나 GTX를 이용하면 22분으로 줄었고, 수서∼동탄도 75분에서 21분으로 단축됐다.
정부는 승객 편의 개선을 위해 열차 운행 횟수를 지속 확대했다. 수서∼동탄은 52회에서 60회, 운정중앙∼서울역은 112회에서 141회로 증회되었으며,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도 10분에서 6.25분으로 줄였다. 구성역과 연신내역은 출입구를 추가 개방했고, 동탄역 연계버스 및 도로 개통, 운정중앙역 PBRT 노선 신설 등 접근성 개선도 이뤄졌다.
GTX-A는 지난 1년간 총 278만 km를 무사고로 운행했으며, 주요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철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비상상황 대응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미개통 구간인 창릉역은 지난 3월 말 착공되었으며, 삼성역은 2026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A가 서울과 경기도 남북부의 출퇴근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남은 구간도 적기에 완공해 더 많은 국민이 GTX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